안녕하십니까?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사무국장 문광선입니다.
국가지질공원 제도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질·지형 및 생물, 고고,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지질공원의 보전과 교육·관광 분야에의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등재되었고, 이후 2011년에 지질공원 관련 법안이 마련되었으며, 울릉도·독도, 제주도 국가지질공원 인증(2012년 12월)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총 12개의 국가지질공원(3개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인증되었습니다. 현재도 많은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진행 중으로, 향후 국가지질공원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지질공원의 인증과 재인증,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및 활용,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원, 지질공원 학술조사 및 DB 관리, 지질공원 홍보 및 대중화 등의 여러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지질공원을 널리 알리고, 지질공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며, 또 미래입니다.
한반도가 형성되었던 고생대부터 공룡이 뛰어놀던 중생대, 화산활동이 일어났던 신생대, 그리고 현세까지 국가지질공원은 다양한 지질시대를 아우르며,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지질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역동적인 변화가 만들어낸 대자연은 현재 우리 삶의 터전이 되고, 앞으로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전 국토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지질유산이 우리와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국가지질공원에 국민 여러분의 큰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사무국장
문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