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산 화석산지는 약 2300만 년 전(신생대)의 굴, 가리비 화석이 잘 발견된다는 점 때문에 ‘화석 등산로’라 불리며,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철암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역암이며, 이러한 화석들은 특히 범바위, 솔바위라불리는 역암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산출된다. 철암산에서 관찰되는 화석은 생물의 잔해가 묻힐 때 껍데기와 같은 단단한 부분에 눌려 오목하게 남은 모양이나 오목한 부분에 퇴적물이 채워진 볼록한 형태로 많이 발견된다.